주말에 급 소풍 다녀왔어요!벚꽃이 다 졌을 줄 알았는데, 하남 미사경정공원은 겹벚꽃 덕분에 아직 한창이더라구요.미사경정공원은 ‘겹벚꽃’으로 유명한 곳인데, 일반 벚꽃보다 꽃이 훨씬 풍성하고 시기도 늦어요. 그래서 다른 곳은 다 져버린 이 시점에도 이렇게 만개한 꽃을 볼 수 있었어요.겹겹이 쌓인 꽃잎들이 몽글몽글 진짜 귀여웠어요. 약간 솜사탕 같기도 하고!근데… 주차가 살짝 지옥입니다.차가 엄청 많아서 주차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 주말에 가실 분들은 마음 단단히 먹고 가시거나, 대중교통 이용하는 것도 추천할게요.그래도 사람이 많고 정신없긴 했지만, 꽃 보는 순간 그런 거 다 잊게 됐어요.소풍 세팅하고 의자 펴놓고,강아지랑 같이 여유롭게 꽃구경했어요.겹벚꽃은?- 일반 왕벚꽃보다 꽃잎이 두껍고 층층이 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