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여행 중 꼭 들르는 곳이 있다면 단연 ‘우진해장국’입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웨이팅은 기본인데요, 이번엔 토요일 오전 8시쯤 도착했더니 본관 앞에 벌써 어마어마한 줄이...! 아침 일찍 갔는데도 이렇게 줄이 길다니 역시나 대단합니다.그러다 우연히 뒤쪽에 새로 생긴 ‘별관’을 발견! 아직 모르는 분들이 많은 건지, 본관보다는 대기 인원이 확실히 적었고 30분 정도 기다리니 바로 입장할 수 있었어요.내부는 오픈한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깔끔하고 쾌적한 분위기였어요. 조용히 식사하기 좋더라고요.오랜만에 다시 찾은 우진해장국이라 그런지 벌써부터 설렜어요.처음 먹었을 땐 비주얼만 보고 ‘이게 맛있다고?’ 싶은 의심이 들었지만, 한 숟갈 떠먹는 순간 “아! 이거지!” 하고 무릎을 탁 쳤던 기억이 납니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