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시즌의 마지막 주인공, 하남 미사경정공원 꽃비 맞으며 겹벚꽃 나들이

주말에 급 소풍 다녀왔어요!
벚꽃이 다 졌을 줄 알았는데, 하남 미사경정공원은
겹벚꽃 덕분에 아직 한창이더라구요.

미사경정공원은 ‘겹벚꽃’으로 유명한 곳인데,
일반 벚꽃보다 꽃이 훨씬 풍성하고 시기도 늦어요.
그래서 다른 곳은 다 져버린 이 시점에도 이렇게 만개한 꽃을 볼 수 있었어요.

겹겹이 쌓인 꽃잎들이 몽글몽글 진짜 귀여웠어요.
약간 솜사탕 같기도 하고!

근데… 주차가 살짝 지옥입니다.
차가 엄청 많아서 주차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
주말에 가실 분들은 마음 단단히 먹고 가시거나,
대중교통 이용하는 것도 추천할게요.

그래도 사람이 많고 정신없긴 했지만,
꽃 보는 순간 그런 거 다 잊게 됐어요.
소풍 세팅하고 의자 펴놓고,
강아지랑 같이 여유롭게 꽃구경했어요.

겹벚꽃은?
- 일반 왕벚꽃보다 꽃잎이 두껍고 층층이 쌓여있어요.
- 개화 시기가 늦어 4월 말~5월 초에 볼 수 있어요.
- 꽃 색은 진한 분홍빛이 감돌고,
뭉쳐있는 모양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하남 미사경정공원 위치
- 주소: 경기도 하남시 미사대로 505
- 주차: 주차장 있지만 주말엔 혼잡!

올해 마지막 벚꽃 제대로 눈에 담고 왔네요.
내년 봄엔 겹벚꽃 시즌 꼭 다시 와야겠어요.
미사경정공원 소풍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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