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마라톤 완주 후 몸이 녹아내릴 듯한 피로와 함께 허기진 속을 달래줄 맛집을 찾아 종로 골목을 헤매다 도착한 바로 그곳! 술도사밥도사.1오픈 시간에 맞춰 입장, 테이블에 앉자마자 메뉴판을 보니 그야말로 육해공을 총망라한 종합선물세트!이 정도면 술집계의 김밥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메뉴 고르기부터 행복한 고민이 시작됐어요.메뉴만 봐도 술이 절로 땡기는 조합들이 가득하죠.기본 반찬으로 소주 한병각🍾첫 시작은 중국집 탕수육 뺨치는 비주얼의 탕수육으로 가볍게 한 잔! 시작부터 감탄사 연발. 중국집보다 바삭한 튀김과 새콤달콤한 소스, 아삭한 야채의 조화. 고소한 고기와 소스가 찰떡입니다.술안주로도, 식사로도 완벽해요.시원-칼칼, 동태탕뛰고 난 뒤 속을 확 풀어주는 얼큰한 국물!칼칼하면서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