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지나다니면서 눈여겨봤던 망원 해물장수.원래는 다른 곳을 가려다가 문이 닫혀 있어서 우연히 들어가게 된 곳인데, 이게 웬걸... 너무 맛있어서 그 다음 날 남자친구랑 또 방문했어요! 그렇게 단골 예약해버렸습니다. 봄이 제철인 도다리세꼬시요즘처럼 날씨 따뜻해질 때 가장 맛있다는 봄도다리, 역시 소문대로였어요.살이 탱글탱글하고 은은한 단맛이 입안에서 퍼지는 게정말 별미더라고요. 특히 도다리 특유의 담백한 맛 덕분에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았어요. 망원 해물장수만의 특별한 쌈 조합이곳의 시그니처는 직접 만든 보리쌈장과 전용 양념장이에요.여기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깻잎, 김, 묵은지, 톳까지 함께 싸먹으면 감칠맛 + 향긋함 + 식감 삼박자 딱!도다리 세꼬시가 이렇게 다채로운 맛을 낼 수 있다는 걸 처음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