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쭈꾸미 샤브샤브와 통삼겹구이, 캠핑장에서 즐긴 맛있는 하루

쩝쩝박사

제철 쭈꾸미 샤브샤브와 통삼겹구이, 캠핑장에서 즐긴 맛있는 하루

순동이모 2025. 4. 2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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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은 뭐다? 먹으러 가는 거다

요즘 날씨 딱 좋잖아요.
그래서 짐 챙겨 캠핑 다녀왔어요.
근데 캠핑의 진짜 이유는?
그렇죠. 바로 ‘맛있는 거 먹으러’ 가는 거죠!
이번 캠핑에서도 진짜 잘 먹고 왔습니다.

입에 쫙쫙 붙는 제철 음식부터
속을 뜨끈하게 채워준 국물까지.
그날의 캠핑 한 상 소개해볼게요.

알이 꽉 찬 제철 쭈꾸미, 망원시장에서 사 왔어요.
신선도는 말해 뭐해, 손질도 잘 돼 있어서
그대로 샤브샤브 준비 완료!
미나리를 팍팍 넣고 끓이면 향이 진짜 끝내줘요.

[쭈꾸미 샤브샤브 간단 레시피]

코인 육수 넣고 기본 육수 준비
미나리, 배추, 팽이버섯, 양파 등 채소 듬뿍
마지막에 쭈꾸미 살짝만 넣고 데쳐 먹으면 쫄깃탱탱
초장이나 마늘간장에 콕 찍어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알찬 쭈꾸미 지금 먹어줘야해요.
제철 음식은 먹는 순간 계절이 왔구나, 그 느낌이 확 와요.
비 오는 날이라 더 잘 어울렸던 메뉴였어요.

쭈꾸미 샤브샤브 먹고 난 후,
입이 심심할 때 간식으로 꺼낸 순이네빈대떡.
광장시장에서 유명한 전집인데, 냉동식품으로 출시!
집에서도, 캠핑장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요.

바삭하게 구워내기만 하면 광장시장 분위기 그대로!
녹두 반죽이 고소하고, 재료가 풍성해서
비 오는 날엔 특히 잘 어울리는 맛이었어요.

그러고 보니 아침으로 코롬방제과점 올리브치아바타와
올웨이즈어거스트에서 산 원두로 커피도 내려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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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한 통삼겹 구이

통삼겹은 소금+후추로 살짝 밑간해놓은 뒤
팬에 기름 넉넉히 두르고,
약불에 천천히 뚜껑 덮어가며 구웠더니
겉은 바삭, 속은 촉촉, 거의 튀긴 듯한 식감이더라고요.

그리고 진짜 포인트는 그 기름에 마늘+김치 볶기!
진짜 이거 안 맛있으면 반칙이에요.
쌈 싸 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환상 조합.

캠핑의 꽃은 역시 고기구이.
통삼겹에 소금+후추 밑간해서 약불에 천천히 구웠더니
겉은 바삭, 속은 촉촉—거의 튀김 같은 비주얼!

국물요리가 빠지면 섭섭하죠?!
그럴 줄 알고 챙긴 건 바로 이연복 셰프의 짬뽕 밀키트.
이연복짱뽕 국물에 준비한 채소만 추가해서 끓이면 끝!
우리는 육수에 면 빼고 야채만 넣어 먹었는데
얼큰하고 시원한 맛이 최고였어요.
이 제품도 이전에 블로그에서 자세히 리뷰했으니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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