쩝쩝박사

상수 ‘나들목‘ 치킨호프 학생들 사이에 이미 소문난 이유는?

순동이모 2025. 4. 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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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동 골목을 걷다가 문득 눈길을 끄는 간판 하나.
오래된 듯하지만 정겨운 분위기의 '나들목 치킨호프'.
마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한 옛 감성 가득한
호프집입니다.


이미 학생들 사이에 치킨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하다고
해서 다녀왔는데요—결론부터 말하자면,
“치킨은 이제 여기다.” 이 말이 절로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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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시킨 건 기본 치킨.
튀김옷은 바삭하면서도 기름지지 않고,
속살은 촉촉하고 부드럽습니다.
간도 과하지 않아 술안주로 딱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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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프랜차이즈 치킨과는 확실히 다르고,
고소한 풍미가 입안에 맴돌며 자꾸만 손이 가요.
한 입 먹자마자 왜 치킨 맛집이라 불리는지 알겠더라고요.

치킨만 맛있냐고요? 안주들이 하나같이 진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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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뱅이무침은 양이 정말 푸짐해서 맥주 안주로 최고
이렇게 양많은 골벵이무침은 처음인듯
새콤 아삭 골벵이도 통크게 들어가 있어 최고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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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숙회는 오이와 김에 싸먹는 독특한 방식으로
나오는데, 조합이 상상 이상!
새롭고 중독적인 맛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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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게 잘 삶아진 문어와 아삭한 오이 고소한 김까지
맛있고 새로운 조합의 문어숙회를 맛볼수 있을거에요


국물떡볶이는 매콤달콤하면서도 양이 푸짐하고
쫀득한 밀떡볶이와 다양한 토핑이 들어있어
맛있게 먹은 메뉴중에 하나랍니다.

 


배부른데 다른친구가 시켜 못먹을줄 알았는데
한입먹어보니 어! 맛있네'했던 오코노미야끼까지—
하나도 빠지는 메뉴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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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의 진짜 매력은, 안주가 너무 맛있어서
맥주를 계속 시키게 된다는 점.

맥주 무한리필은 아니지만,
안주 하나하나가 너무 완벽한 페어링이라서
맥주를 부르는 집이 맞다니까요.

어느새 빈 잔을 들고 또 주문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가게 분위기는 요즘 보기 힘든 옛 감성 호프집 느낌.
나무 테이블, 오래된 간판 편안하면서도
왠지 모르게 마음이 놓이는 그런 공간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세요.
처음 방문한 저희에게도 메뉴 설명부터 추천까지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상수역 4번 출구에서 52m
매일 16:00 -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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